JAK – chapter 7

 

2011

25 min.

Performance with one actor

 

actor:Seo-young Kang

 

 

An actor moves through a hall, on the top of paths, made of tables and

wooden boards.

Not so long before the hall was used as a dog farm.

The actor performs by reading the chapter 7 from the novel JAK in Korean.

The paths are not really visible because they are covered by a wall of fog

and light from a projector. The light allows the actor to discern or to completely disappear.

 

 

 

 

 

제7장

어느 날 아침, 베네치아의 어느 큰 보험회사 소속 변호사인 JAK이 여느 아침처럼 아침식사를 하고 이미 의복을 갖춘채 넥타이를 매려고 거울앞에 섰을때, 그는 기겁을해 움츠러 들었다. 자신의 반영이 거울 속에 없었기 때문이다.

서서히 여름이 되었다. 그 날은 언제나처럼 시작되었다. 잠을 깬 후 그는 침대에서 내려와 실내슬리퍼에 발을 끼워 넣고 모닝 가운을 걸치고 부엌으로 갔다. 에스프레소 제조용 주전자를 물과 커피로 채웠고 가스레인지에 올려 놓았다. 성냥불을 붙여 가스레인지를 켜고, 아침상에 접시하나, 나이프 한개, 작은 스푼 한개, 찻잔 하나, 버터와 마아말레이드를 올려 놓았다. 그는 현관문 밖으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 우편함을 열고는 우편물과 신 문을 꺼내왔다. 에스프레소 주전자는 아직 끓는 소리가 나지 않았다. 그는 편지들과 신문 들을 탁자 위에 던졌다. 커피를 기다리며 여전히 졸려운 듯, 내키지 않아 신문을 뒤적였 다. 에스프레소 주전자는 여전히 끓을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는 편지 하나를 개봉했 다.

석달 동안 일곱 번째,시장 서명이 있는 편지 한 통이, 그가 이 집에서 퇴거해야 한다는사실을 통고하고 있었다. 만약 그가 이 편지를 여전히 무시하고 집을 비우지 않으면, 월말에 경찰과 전권 위임받은 퇴거 전문 회사가 이 집을 강제로 비울 것이다.

에스프레소 제조기가 끾끾 소리를 내며 증기를 뿜어냈다. JAK은 나머지 편지들과 신문들 을 쓰레기통으로 던져 넣었다. 그는 레인지 위쪽, 운하 쪽으로 난 창문을 열었다. 지나가 는 비둘기 소리, 관광객들의 웃음 소리, 그리고 에스프레소 주전자가 삑삑 끓는 소리가 삼중주로 한 여름 아침의 소나타를 만들어 냈다. JAK이 스스로에게 속삭였다. “법에 따르면 그자들이 나를 쫓아낼 수 없어. 난 법전들을 다 외우고 있거든. 난 변호사야.” 그는 그 편지를 구겨 버렸고, 그것을 창문 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편지는 물에 떨어졌다. 그 구겨진 종이는 맞은편 담벼락의 쓰레기 더미에 합류했다. 그때, JAK의 내부에서 어떤 낯선 목소리가 올라왔다. “JAK! 법률에 따르면 그들은 너를 집에서 쫓아낼 수 있을 뿐만 아니 라, 그들 뜻대로 너를 처리할 수 있어. 법은 범죄를 전제하지. 그것을 모든 현명한 변호사들이 알고 있지”라고 그 낯선 목소리가 그에게 말했는데, 그 목소리는 마치 목에 호루라기가 걸린 듯한 목소리였다. 에스프레소 주전자가 끓기 시작했다. 커피가 완성되었다.

JAK은 여느 아침처럼 아침 식사후 이미 의복을 갖춘채 넥타이를 매기 위해 거울앞에 섰을때, 그는 경악해서 몸이 움츠러 들었다. 자신의 반영이 거울속에 없었기 때문이다. “제기랄” 이라고 말하며 그는 거울에서 멀어졌다. 눈을 비비며 그는 자책했다. 그가 안경 점에 가는 일정을 언제나 잊었기 때문이다. 그는 다시 거울 앞으로 달려 갔다. 이번에는 자신의 모습이 거울 속에 있었다. 하지만 눈을 감은 모습이었다.

JAK은 사무실에 전화를 걸어, 지독한 감기가 걸린 것처럼 꾸며 대고 결근에 양해를 구했 다. 속수무책에 침묵한 채 그는 집 안에서 우왕좌왕했다. 그의 유일한 희망은, 만약 그런 게 있다면, 가정부 엘자였는데, 그녀는 언제나 무슨 일에도, 모두를 위해 대책이 있는 듯 이보였다.엘자는 60대 중반, 이제 더 이상 찾아 보기 힘든 부류의 미인중 한사람 이었다. 개명하지도 않았고, 그렇다고 고루하지도 않은 그런 여자. 경험 교환할 수 있는 능력과 아직 씌어지지 않은 이야기들을 해주는 능력을 가진, 그런 여자다. JAK은 시계를 보았다. 그는 현관문을 열고 기다렸다.

엘자는 무언가 이미 예감을 했음에 틀림 없다. JAK이 그녀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는데도, 그녀는 꽉찬 비닐 쇼팽백을 들고 천천히 계단을 올라오면서 전혀 놀라지 않고 JAK에게 말을 걸었기 때문이다. “오, JAK씨, 아직도 집에 계시네요? 어디 안 좋으세요? 걱정 말 아요. 음험한 토성이 당신에게 작용해 당신의 쓸개즙이 검게 변했어요. 정자 속에 포말 같은 온기가 있는데, 그것이 정자들에게 생산성을 부여하지요. 그 포말 온기가 과해지면 몸에서부터 배출되어야 하지요. 그렇지 않으면 토성의 기운이 몸에 파고드는 거예요. 그 일이 당신에게 일어난 겁니다. 남성기는 작은 상태에서 성교시에 부풀어 오르는데, 그 안 에 공기가 많아져서 성기를 부풀게 하거든요. 팽창한 공기는 그것을 통해 몸 밖으로 나가 지요. 내가 당신에게 이미 말했잖아요. 당신은 성관계가 필요한 거예요. 하지만 걱정 말아요. 검게 변한 쓸개즙에는 섭조개가 특효랍니다. 내가 섭조개를 좀 사 왔어요. 오늘 저 녁 식사는 백포도주 소스를 겻들인 섭조개예요” 마지막 문장을 말하면서 엘자는 숨이 찼다. 그녀는 집 안으로 들어와 부엌으로 갔다.

JAK은 집 현관문을 닫았고, 그 때까지 그랬던 것처럼, 말없이 부엌 문설주에 서 있었다. 갈매기들이 만들어 내는 일요일 아침의 사라반데가 창문 안으로 흘러 들어와 부엌 안으로 들어가서 엘자의 마음속 행복의 문을 열었다. 그녀는 섭조개를 커다란 체에 쏟아 놓고, 조개들을 흐르는 수돗물로 약간 헹구었다. 그리고나서 그 체를 옆에놓고, 여느 아침처럼 우선 아침상을 치웠다. “엘자, 거울 속에 내 반영이 없어요”라고 JAK는 여전히 부엌 문설주에 선 채 말했다. 그의 목소리에 깃든 우울함이, 엘자에게 고해성사하는 수간 자를 연상시켰다. 그녀는 가방에서 담배 가루와 담배 쌈지를 꺼내, 쌈지 한 장을 빼어내 었다. 그녀의 손이 완전히 마르지 않은 탓에 그것은 젖어 버렸다. 그녀는 그것을 구겨 버리고 다음 쌈지 한장을 꺼내 담배를 말아서 불을 붙였다. “JAK씨! 내가 말했듯 당신은 사랑의 즐거움이 필요하다구요. 정자속 과하게 팽창한 온기가 밖으로 나와야 한다는 거 죠. 아름다운 베네치아 아가씨와 사랑에 빠져 가족을 만들기는커녕, 당신은 하루 종일 온 갖법전들만 들여다 보고 앉아 있잖아요. 그러면 미치는 수 밖에 없어요. 당신몸을 본적 있나요? 몸이 매일매일 더 살찌고 커지고 있어요. 그렇게 해서 당신은 학실히 미쳐가는 거예요. 거울을 보고 그속에자신의 반영이 없다고 하는게 가당키나해요? 우리같이 거울울 봅시다!”라고 엘자가 말하며 진부한 억지 연극을 비웃었다.

엘자와 JAK이 나란히 거울 앞에 서기 무섭게 엘자는 경악해서 소리를 질렀다. 두사람의 반영이 거울 속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JAK의 손을 잡아 거울의 반경에서 그를 끌어 낸 후 더듬으며 말했다. “우리 가요!” “어디로?”라고 JAK이 당황해서 물었다. “정신과 의사한테요”라고 엘자가 말했다. “안과 의사가 아니고?” 라고 JAK이 물었다. “아니오”라고 엘자가 말했다.

엘자와 JAK은 정신과 의사 앞에 앉아 있었다. 엘자는 정신과 의사에게 몸을 떨며 이성을 잃은채 상황 설명을 했다. 엘자입에서 계속 침이 튀어 나오는 동안, JAK은, 정신과의사 뒷벽에 걸린 지그문트 프로이트의 거대한 초상화를 생기 없이 바라보았다. 그 초상화는 마치 시나이산 위의 야훼처럼 씨가 연기를 뚫고 위협적인 시선으로 되화법의 테러를 환자에게 행하고 있었다. 정신과 의사는 경위를 컴퓨터에 타이핑했다.

“최근에 스트레스가 많았나요?” “아뇨”라고 엘자와 JAK은 합창하듯 대답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계세요?”

“아뇨”

“정신분열증이나 편집증 가족력이 있나요?”

“아뇨”

“가끔 어지러우세요?” “아뇨”

“가끔 참을 수 없는 구토를 하나요?” “아뇨” “마약 하세요?”

“아뇨”

“”예전에 마약 경험 있으신가요?”

“아뇨”

“두분다 속옷 빼고 탈의 하세요! 두분 거울 앞에 서세요!”라고 정신과 의사가 말하고 거울을 가리켰다.

엘자는 바닥에 주저 앉을 뻔했다. 어쩔 수 없이 그는 JAK 앞에서 옷을 벗었다. 그녀는, 그 날 가장 좋은 속옷을 입지 않았다고 투덜댔다. 엘자와 JAK이 속옷차림으로 거울앞에 서기 전, 그들 사이에 일말의 육욕의 순간이 스쳐 지나갔다. 엘자는 JAK의 겨드랑이에서 나는 강한 땀냄새를 맡았고, JAK은 엘자의 두껍게 접힌 살들과 배에 늘어진 주름들을 보았다. 담장이 없어지면, 이웃간에 서로 못볼 꼴만 보게 되는 법.

엘자의 모습이 거울속에 없었다. JAK의 반영은 거울속에 있었는데, 두눈을 감고 있었다. “나 기절할 것 같아요” 라고 엘자가 바싹 마른입에 가슴이뛰며 말했다. 정신과의사가 일어나 침착하게 환자들에게 다가 갔다. “거울의 저주예요!”라고 정신과의사가 소리를 질렀다. 왜냐하면, 거울이 의사의 뒷모습을 비추고 있었기 때문이다.

곧 베네치아에는 패닉 상태가 도래했다. 국가는 비상상황을 선포했다. 모든 시민이 거울 의 저주에 빠졌다. 관광객들은 베네치아를 빠져 나갔고, 사람들은 집 밖으로 뛰쳐 나갔 다. 그들은 거리에서, 골목에서, 다리 위에서, 그리고 가옥들의 귀퉁이에서 살기 시작했 다. 모두들 나란히 하늘 아래 잠자기 시작했다. 잠자리 옆에서 음식을 만들기 시작했다. 열린 채로 아무도 지키지 않는 상점들에서 먹거리를 그냥 가져오기 시작했다. 엘자와 JAK은 서로를 잃어버렸다.

패닉상태와 재난의 대량 탈취속에서 베네치아는 마치 고양이에게 낚인 양모실뭉치 같았다. 고양이가 놀며 풀어헤뜨려 새로운 용도를 얻은 실, 그 새로운 쓰임새에는 어떠한 법률도적용될 수 없다. “신의 심판일이 온것인가? 거울의 저주가 법의 최종해체를 알려 주고 있나? 생물체들과 물질들이 스스로 생식불능이 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인가?”라고 변호사 JAK은 자문했다.

배들은 운하 위로 운항할 수 없게 되었다. 판사들은 판결 할 수 없게 되었고, 정치하는 사람들은 정권 행사할 수 없게 되었다. 거지들은 구걸할 수 없게 되었고, 창녀들은 성매매 능력이 없게 되었다. 감옥들은 감옥이기를 그만두었다. 은행들, 상점들, 바들은 개점 상태로, 텅 비어, 인적이 없이, 황폐했다. 수금할 수 없게 되었다. 영화관들은 영화들을 보여줄 수 없었고, TV는 시청자가 없게 되었다. 신문들은 인쇄되지 않을 수 있게 되었고, 예수는 목동이 될수 없었다. 잃어버린 거울속 모습에 당혹해 침묵한채 베네치아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았다. 그들의 언어마저 침묵을 성취했다. 무기력의 능력. 산모들은 거리에서 다리를 벌려 아기들을 낳았는데, 아기들은 울지를 않았다. 어머니의 눈 속에 비친 자신들의 모습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베네치아 사람들은 계속해서 작은 손거울이나, 상대방의 동공에서, 혹은 운하의 수면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는 것에 몰두하고 있었다. 거울 속에 자신들의 반영이 다시 나타나 이 난리가 끝나기를 바라는 희망 속에서. 베네치아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전세계의 그 어떤신문이나 텔레비전도 보도하지 않았다. “거울속 반영을 잃은 족속들에 대해 왜 아무도 이야기하지 않는 거지?”라고JAK은 자문했다.

이 절망한 베네치아인들 사이에서 아마도 JAK만 조금 행복했을지 모른다. 거지와 시장이 어깨를 맞대고 있었고, 환자 옆에서 의사가 잠을 잤으며, 목사의 두팔에 창부가 안겨있었고, 교도관은 자신의 식사를 수감자들과 나누었으며 판사들과 피고인들도 똑같은 패닉 상태에 빠졌다. 재난이 유대감을 불러 일으켰다. 베네치아에는 똥과 오줌 냄새가 진동 했다. 비둘기들과 갈매기들은 도처에 둥지를 틀었다. 오페라 극장의 좌석들은 새똥으로 하얗게 되었다.교회당에는 오르간 음악 소리가 들리지 않았고, 그 대신에 비둘기들의 울음소리만 난무했다. 비둘기들은 성모 마리아의 팔에서 베일 밖으로 잽싸게 빠져 나갔다. 오르간 건반 위에서는 갈매기들이 물고기 한 마리를 놓고 싸웠다. 수천 마리의 비둘기들이 학교 벤치에 앉아서 몸단장을 했다. 갈매기들은 무리 지어 병원 침대들을 점령하고는 편안히 짝짓기를 했다. 베네치아, 그 늙은 창녀는 얼굴 화장을 지우고, 그녀의 죽은 얼굴을 드러냈다. 이 수수께끼같은 이주일이 지나고 일곱시경에 누군가가 외칠때까지 말이다. “내 거울 속 반영이 나타탔다! 난 그걸 보았어!” 어마어마한 난장판이 일어났다. 거울속 모습을 잃었던 베네치아인들이 마치 굶주린 상냥개 떼처럼, 그들의 거울속 반영이 다시 나타났는지 확인할 수 있는 장소를 향해 폭주했다.

그들은 자신들의 거울속 반영을 다시 되찾았다. 하지만 그 두주동안 그들은 연대적인 삶의 방식을 경험해서, 더 이상 각자의 집이나 일터로 복귀하지 않으려 했다. “우리 두눈을 빼 버리자, 우리의 기쁨을 지키기 위해서!” 라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어느 누군가가, 어딘가로부터 외쳤다. 엘자만이 그것이 JAK의 목소리임을 알아차렸다.

 

 

 

CHAPTER SEVEN

One morning as JAK, a lawyer in a large insurance company in the city of Venice, stood, as he did every morning after breakfast, in front of the mirror as he dressed, in order to fix his tie, he cringed away in shock: his reflection was not in the mirror.

 

It was slowly becoming summer. The day began as all others: after he woke up, he got out of bed, put on his slippers, dressed in his bathrobe, went to the kitchen, filled the espresso machine with water and coffee, placed it on the stove, lit it with a match, and set the breakfast table with a plate, a knife, a small spoon, a cup, butter and jam. He went out the front door, down the steps, opened his mailbox and got his mail and the newspaper. The espresso machine was not yet hissing. He threw the letters and the newspaper on the table. Waiting for the coffee, he paged through the newspaper sleepily and without much enthusiasm. The espresso machine still was not hissing. He opened a letter.

 

For the seventh time in three months, a letter signed by the mayor informed him that he must move out of his apartment: in the case that he continues to wish to ignore the letter and not evacuate his apartment, the police and a moving company would come at the end of the month with an eviction warrant and clear out his apartment.

 

The espresso machine hissed out steam. JAK threw the other letters as well as the newspaper in the trash bin. He opened the kitchen window over the stove facing a canal. The sound of a passing ship, the laughter of tourists, and the scream of the espresso machine played a summer morning sonata in trio. JAK whispered: "According to the law books, they can not throw me out. I know the law books word for word. I am a lawyer." He crumbled the letter and threw it out the window. The letter landed in the water. Pushed on by the waves, the crumbled paper joined the trash gathered at the house wall across the way, as a strange voice rose from JAK: "JAK! According to the law, they may not only throw you out, but they may do with you what they please. The law assumes the guiltiness of the crime. Every lawyer knows that," the strange voice said to him, which sounded as if it were coming from a whistle stuck in his throat. The espresso machine bubbled. The coffee was ready.

 

As JAK stood, as he did every morning after breakfast, in front of the mirror as he dressed, in order to fix his tie, he cringed away in shock: his reflection was not in the mirror. "Shit", he said and stepped away from the mirror. He rubbed his eyes and made angry reproaches at himself for always missing his appointments at the optician. He went back to the mirror. This time his reflection was there, however now with eyes closed.

 

JAK called his office, using the excuse of a bad cold to dismiss himself for the day. Helpless and silent he paced through the apartment. His only hope, if there was one, was his housekeeper Elsa, who always seemed to have a solution for everything. Elsa must be coming any moment. In her mid-sixties, Elsa was one of those wonderful women that hardly seemed to exist anymore. One of those - neither emancipated nor non-emancipated - that had the ability to exchange experiences, the talent to tell stories that were not yet written down. JAK looked at his watch. He opened the apartment door and waited.

 

Elsa must have sensed something, since, as she slowly climbed the stairs carrying a full plastic bag, and without JAK having mentioned anything, she said without any sense of astonishment, "Oh, Mr. JAK! You are still at home? Did you forget something? Don't worry. The ill-natured Saturn has influenced you and your bile has turned black. In semen there is an airy warmth that makes it fertile. The excess of airy warmth has to be discharged from the body, otherwise the temperament of the celestial body Saturn infects the body. That has happened to you. In the pleasure of love, the masculine member grows quickly from its small circumference because the excess air inflates it. That is how it escapes the body. I've told you already, you need love's pleasure. But no worries, mussels do wonders against black bile. I bought some. For dinner tonight there will be mussels in white wine sauce." With the last sentence, Elsa was already out of breath. She entered the apartment and went into the kitchen.

 

JAK closed the apartment door and speechless as he was, stood at the threshold of the kitchen. The summer morning saraband of the sea gulls stormed through the window into the kitchen and opened the door of joy in the heart of Elsa. She poured the mussels into a large colander and lightly washed the mussels with fresh tap water. Subsequently, she placed the colander on the side and like every morning, she cleaned up the breakfast table. "Elsa! My reflection is not in the mirror," said JAK, still standing in the threshold to the kitchen. The cheerlessness of his voice reminded Elsa of a sodomite at confession. She took tobacco and cigarette paper from her bag and pulled out a thin paper. It became wet, as she hadn't fully dried her hands. She crumbled it up, pulled out the next one, rolled herself a cigarette and lit it. "Mr. JAK! As I said, you need some of love's pleasure. The excess of airy warmth in semen has to be let out. Instead of falling in love with a beautiful Venetian and starting a family, you sit all day bent over all sorts of law books. One can only go crazy like that. Have you seen your hump? It gets rounder and larger every day. Surely you will slowly go mad. How is it possible for someone to look in the mirror and not see find himself in it? Let's go together to the mirror!" said Elsa and laughed at the apparent theater of banality.

 

Elsa and JAK were hardly in front of the mirror when she screamed in fright, because both of their mirror images were missing. She took JAK's hand, pulled him from the visual field of the mirror, and stammered: "Let's go!" - "Where?" asked JAK, perplexed. "To the psychiatrist," said Elsa. "Not to the eye doctor?" asked JAK. "No", said Elsa.

 

Elsa and JAK sat before the psychiatrist. Trembling and distressed, Elsa told the psychiatrist the situation. While her mouth incessantly sprayed saliva, JAK looked dully at the large portrait of Sigmund Freud on the wall behind the psychiatrist. Like Moses on Mount Sinai with his threatening gaze through the smoke of his cigar, he practiced the terror of sin and law on his patient. The psychiatrist typed the episode into the computer.

 

"Have you had much stress recently?"

"No", answered Elsa and JAK in a chorus.

"Do you suffer from insomnia?"

"No."

"Is there a history of schizophrenia or paranoia in your family?"

"No."

"Have you ever experienced delusions before?"

"No."

"Are you sometimes dizzy?"

"No."

"Do you sometimes have to vomit?"

"No."

"Do you take drugs?"

"No."

"Did you formerly take drugs?"

"No."

"Please undress to your underwear, both of you! Then please stand in front of the mirror", said the psychiatrist and showed them to the mirror.

 

Elsa wanted to sink into the ground. Perforce, she underdressed in front of JAK. She cursed herself growlingly that on this day she had not worn her best underwear. Before Elsa and JAK stood before the mirror in their underwear, there passed between them a moment of amusement. Elsa smelled the strong odor of sweat from the armpits of JAK, JAK saw the thick rolls of fat and the hanging belly of Elsa. When the wall falls, neighbors only exchange disgust.

 

Elsa had no reflection. JAK had one, however with closed eyes. "I think I am going to faint", Elsa said with a dry mouth and a racing heart. The psychiatrist stood up and went calmly towards the invalids. "Conspiracy of the mirror!" the psychiatrist cried, because the mirror showed him from behind.

 

Soon panic ruled in Venice. The city declared a State of Emergency. The conspiracy of the mirror had effected the entire population. The tourists fled from Venice and the Venetians from the houses. They began to live in the streets, the alleys, the bridges and in nooks between buildings: to sleep all next to each other and under the open sky: to cook next to sleeping areas: to gather food from the open and unsupervised shops. Elsa and JAK lost each other.

 

In the grip of panic and catastrophe, Venice seemed like a ball of yarn in the clutches of a cat. A ball of yarn, that is unraveled by the play of the cat and gets a new use in the process, one that is inapproachable by the law. "Has the Day of the Lord arrived? Has the conspiracy of the mirror heralded the ultimate revocation of the law?  Has the time come, in which the creatures and the things JAK, the lawyer, asked himself.

 

The ships were able to prefer not to sail on the canals. The judges had the capability to not judge, the government to not govern. The beggers were able to prefer not to beg, and the whores to prefer not to prostitute themselves. The prisons had the capability to omit being prisons, the school to not be schools and the hospitals to not be hospitals. The banks, the stores, the bars, open, empty, abandoned, dead, were able to prefer not to do business. The cinemas had the capability to show no films, the televisions to project for no audience. The newspapers became able not to be printed, and Jesus could prefer not to be a sheperd. Muted by the horror of having lost their mirror images, the Venetians did not speak. Even their language had the capability to not speak; the capability of their own powerlessness. The mothers spread their legs on the streets and bore their babies, who did not cry, since they could not see themselves in the eyes of their mothers. The Venetians were unswervingly occupied with looking in small hand mirrors, in the eyes of their counterparts, or on the water in the canal, hoping their mirror image would return and bring an end to all this fuss. No newspapers and no televisions reported on what was happening in Venice. "Why is nobody speaking about a group of people with no mirror image?" JAK asked himself.

 

It is possible that amongst these distraught Venetians, only JAK was slightly happy. Shoulder on shoulder with the beggar stood the mayor, beside the patient slept the doctor, in the arms of priest lay the whore, the guard shared his food with the prisoner and the judge and defendant shared the same panic. The catastrophe brought about solidarity. Venice smelled of shit and urine. The pigeons and the sea gulls built their nests everywhere. The seats in the opera were white with bird shit. No organ music in the halls of the church, only the cries and peeps of pigeon chicks that had cracked out of their eggshells into the arms of Maria. On the keys of the organ, the seagulls fought over a piece of fish. Thousands of cooing pigeons sat on the school benches and cleaned themselves. The seagulls occupied the beds in the hospitals in droves and mated undisturbed. Venice, the old whore, painted her face and showed her dead visage, until one evening around 7pm, after two mysterious weeks, someone yelled: "My reflection! I saw it!" There was a colossal tumult, because the imageless Venetians stormed like a hungry pack to wherever they could examine if their mirror reflection had reappeared.

 

The people had finally regained their mirror image. But in these two weeks, they had experienced a lifestyle of solidarity, so that they no longer wished to go back to their apartments or work places. "Let's take out our eyes, in order to prolong our joy!" called an invisible voice out of nowhere. Only Elsa recognized JAK's voice.